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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그 입단’ 황희찬, 'K리그 유턴' 어려운 이유

by 캐스트짘 posted Dec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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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포항에 입단할 예정이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해외 진출을 타진했고 입단에 골인했다. 포항 측은 “일단 포항에 입단하기로 결정된 상황에서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해외에 진출했다”며 “(잘츠부르크 입단의) 진위를 파악중이며, 계약이 사실이라면 연맹의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희찬이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았을 당시 프로축구연맹 규정은 “우선지명선수가 해외 진출 시 5년간 K리그등록을 금지하고, 5년 경과 후 원소속 구단 입단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해외진출 당시의 신인계약 조건으로 입단한다”는 소위 ‘5년룰’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황희찬은 향후 5년간 K리그에 복귀할 수 없고, 5년 후 복귀하더라도 포항과 신인계약 조건으로 입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1일 개최된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우선지명선수의 해외 진출시 5년간 K리그 등록금지 규정’은 폐지됐다. 언제라도 K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우선지명단의 동의가 필요하다. 포항이 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K리그로 복귀할 수 없다. 

관건은 황희찬에게 적용되는 조항이 개정된 규정인지, 기존의 규정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포항 측은 " 개정 이전에 우선지명이 이뤄졌기에 기존의 규정에 따라 5년간 K리그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측은 정확한 판단을 위해 법적인 해석을 진행 중이다. 규정의 시점과 관계 없이 확실한 것은 황희찬은 포항의 동의 없이 K리그에 돌아올 수 없다는 점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3333&date=2014121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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