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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선임'-'재정 해결' 인천, 꼬인 실타래 풀기 나섰다

by 캐스트짘 posted Jan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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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은 그동안 인천이 가장 골치 아팠던 부분이다. 김봉길 감독 경질 후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임생 감독을 내정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결렬됐다. 이후 몇몇 지도자들이 물망에 올랐다. 결국 인천의 선택은 김 감독이었다. 젊은 지도자인만큼 어린 선수들과도 격의없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인천은 골 가뭄에 시달렸다. 올 시즌은 공격력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해 인천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것이다. K리그에서 나만큼 골 냄새 잘 맡는 감독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올 시즌 달라진 인천 축구를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또 다른 희소식도 날아들었다. 그동안 인천을 어렵게 했던 재정 문제가 해결됐다. 이석현 구본상 박태민 남준재를 팔았다. 이들에 대한 이적료와 보상금이 들어왔다. 선수단과 프런트에게 밀린 월급을 지급했다. 

감독 선임과 재정 압박을 해결한 인천은 바로 동계 훈련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13일 선수단과 만나 상견례를 가졌다. 인천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2월 중국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북한 4.25 등 4개국 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62720&date=20150114&pag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