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영남대 감독 "복권처럼 '칼레의 기적' 불가능"

by 캐스트짘 posted Aug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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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칼레의 기적'에 대한 평가에 대해 "복권을 사면 될 것 같은데 한 번도 되지 않더라. 그것처럼 (프로 팀을 이기는 것은) 아마 불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은 둥글다. 약팀이 강팀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축구이고, 스포츠다. 김 감독의 8강 전략은 '선수비 후역습'이었다. 기존 공격축구를 과감히 포기했다. 김 감독은 "우리 축구를 접었다. 아무래도 결과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수비 쪽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상윤 성남 감독대행은 경기 전 "프로와 아마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6대0 대승을 기대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김 감독은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당연한 말이다. 모든 사람들은 기적을 꿈꾼다. 신데렐라처럼…. 우리는 배운다는 자세다. 전혀 다른 시스템을 가동했다. 선수들이 얼마나 이 시스템에 적응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또 "6골을 넣겠다는 성남이 3골로 줄여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대학 팀이 FA컵 8강에 오른 것은 역대 세 번째다. 1998년 동국대와 2009년 호남대가 8강 무대를 밟은 적이 있다. 김 감독은 "난 선수들에게 기대를 안한다. 항상 나에게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기대만큼 못해준다라는 의미"라고 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76&aid=000256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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