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의 움직임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오늘 느꼇음..

by qwer posted May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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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하고 비교하면서 알게된건데


일단 염기훈이 사이드 돌파하고 크로스 올릴 타이밍이 딱 보이는데

거기서 카이오는 그 타이밍을 못 잡는거 같더라

그래서 염기훈은 접고 접고 그렇게 되는데

단순히 염기훈아니고도 대부분 이렇게 타이밍을 못잡는거 같음..


대략적으로 카이오는 염기훈이 수비제끼고 올릴 타이밍에

갑자기 뒤로 빠지거나 수비사이로 들어가 버리는 모습을 보여줌.


물론 우라와전 같이 타이밍 잘 맞은 것도 있고

울산전도 염기훈 어시에 카이오 헤딩골이긴 한데 

역습상황에서 염기훈이 돌파하고 상대적으로 공격수에게 마크가 덜 한 그런 상황에서 타이밍은 정말 안좋은 느낌



반면 정대세는 일단 고차원이 후반전에 단독 돌파 후 크로스 올릴 타이밍을 맞춰서 중앙수비가 마크를 놓치는 공간으로 계속 뛰어들어가다가 고차원이 또 땅볼 크로스 올릴려고 접자마자 바로 반응하면서 땅볼크로스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더라

정대세는 일단 염기훈이나 다른 누구던간에 타이밍을 터득한 느낌인데

카이오는 아직인듯


하지만.. 정대세도 이거 터득하는데 2년걸렸고

작년 경남전 홈경기에서는 진짜 수비 속으로만 파고들어서 공격 다 망치는데 일조한 경력도 있지만..

카이오는 다른거 보다 선수들하고 호흡부터 맞추는게 답이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로저도 마지막으로 이야기하자면

로저도 잘 풀릴시점에 우리가 사이드 공격할때 치고 빠지는 타이밍이 상당히 좋아진뒤로 골도 잘 넣고 자신감도 붙어서 더 잘하고 그랬으니.. 어차피 수시로 용병교체하는 시절은 지났으니 이 타이밍이라도 맞춰가길 바랄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