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해외의 괴짜 감독

by 캐스트짘 posted Aug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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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world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74478

는 클롭

이 뜬금없는 얘기는 클롭 감독이 최근 독일 코미디쇼에 인기 코메디언 아츠테 슈뢰더와 함께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이 자리에서 슈뢰더는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떠났지만) 공격진에 치로 임모빌레, 피에르 오바메양, 그리고 아드리안 라모스가 있다"고 말했다. 유독 지동원의 이름만 빠진 셈이었다. 이 순간 클롭 감독은 "지동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센스 있게 치고 들어왔다.

이어 클롭 감독은 "지동원의 이름이 상당히 '쿨'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이름은 여러 가지로 써먹을 수 있다. 슈퍼'지'(Super-Ji), 구'찌'(Gut-Ji: 영어로 Good-JI라는 의미로 명품브랜드 구찌와 발음 유사. 언어유희), 아프레스'지'(Apres Ski, '아프레스키'라는 스키를 탄 후 일행과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하는 사교 행사), '지'휘테(Die Htte, 오두막을 뜻하는 '디 휘테'라는 독일어 단어) 등 만들 수 있는 별명이 참 많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항상 선수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클롭 감독의 성격은 그동안 유럽 진출 후 선덜랜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기성용, 구자철, 홍정호 등과 함께해온 지동원이 도르트문트에서 '홀로서기'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클롭 감독은 과거 마리오 괴체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자 "마리오는 펩 과르디올라(바이에른 감독)와 함께하고 싶어한다. 결국, 모든 건 키가 2피트 더 작고 스페인어를 못하는 내 잘못"이라고 말했고, 한때 도르트문트에서 지도했던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또 다른 라이벌 팀인 샬케로 이적하자 "케빈은 좋은 친구였다. 오늘 아침까지는"이라며 선수들과 거리감 없이 지내는 몇 안 되는 지도자다.


예전에 데뷔전 치른 선수에게 데뷔전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님기기 위해서 뺨을 때린 사람이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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