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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2013.07.15 23:34

[프리뷰] 19R 강원 VS GS - 낙승예감 [BGM有]

조회 수 5424 추천 수 1 댓글 1


(중지하려면 중지버튼 클릭, BGM = 강원 FC 서포터즈 나르샤 서포팅곡 <강원도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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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vs       FCGS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9R 

장소 : 강릉종합운동장

일시 : 2013년 7월 16일

킥오프 : 19:00

중계 : 강원구단 자체방송, 아프리카 TV  Live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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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강원 FC 공식 홈페이지)



또 한 번의 홈 무승기록을 무너트리는데 도전하는 강원!!



  강원은 지난 시즌까지 홈에서 단 한 번도 못 이겨본 팀들이 꽤 있었습니다. 먼저, 수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원을 상대로 2012 시즌까지 단 1승밖에 못 올렸지만, 그것도 원정에서 뽑은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첫 승을 수원을 상대로 거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다른 팀은 경남이었습니다. 경남 상대로 작년에 원정 가서 처음으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의 추억이었지요. 특히 5전 전패라는 기록은 경남을 어렵게 여기는 부분이었습니다만, 그 경남 상대로도 올시즌 홈에서 지지 않고 무승부를 일궈냈습니다. 물론, 홈에서 단 한 번도 못 이겨본 또 하나의 팀인 전북 상대로는 또 졌습니다만.. 또 하나의 팀이 있습니다. 그것은 GS입니다. GS 또한 4전 전승을 강원 원정에서 일궈내고 있는 것입니다.


GS에 대비하는 강원의 자세


  자 지금까지 홈에서 못 이겨본.. 혹은, 단 한 번도 승점을 못 따본 팀들하고 어떻게 싸워왔는지에 대해 알아봤으니, GS를 상대하는 강원의 자세를 살펴야 할 때입니다. 올 시즌은 홈에서의 징크스를 극복하는 해가 되어 가는지라, 이 경기를 벼르고 벼른다.. 라는 것이 일단 들이댈 수 있는 팩트입니다. 지난 경남전에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한 진경선 선수가 이 경기에 복귀하는 것이 첫 번째 긍정적인 표식입니다. 중원에 활동량을 부여하면서 GS의 중원을 괴롭힐 것입니다. 두 번째 긍정적인 표식은 앞서 상암원정 때와는 달리 두터워진 서브라인일 것입니다. 그간 예상외의 선수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강원이란 팀을 채워나갔습니다. 거기에 홈에서 단 두 경기만 진 기억이 강원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GS를 대비하는 강원의 자세는 만반의 준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데얀 없는 상황에서 대안을 찾아라


  상대팀 GS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극복의 아이콘 모드를 시전 중입니다.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팀 밸런스의 흔들림이 있었으나, 하대성 선수의 조기 복귀로 인해 급속도로 회복해가는 형국입니다. GS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데얀의 존재가 없다는 것일 겁니다. 데얀 없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꼽힐 박희성 선수와 몰리나 선수의활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데얀 없는 상황에서 대안을 찾아낸다면 앞으로의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팁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인 겁니다. 지금 GS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엿보는 상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GS는 이번 강원과의 경기 또한 놓칠 수가 없습니다.



Last Round & Match                                                                                                                                        


(동영상 출처 : 강원 FC 공식 홈페이지)


  홈팀 강원의 지난 리그경기는 7월 13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8라운드 경남전이었습니다. 경기는 전반전 시작부터 강원의 우세한 흐름이었습니다. 전반 14분 경남 진영을 돌파한 강원의 이준엽 선수가 웨슬리 선수에게 볼을 내줬고 웨슬리 선수는 완벽한 슈팅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몸을 날린 경남 수비진의 몸을 맞추고 아쉽게 유효 슈팅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전반 34분 경남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지쿠 선수는 특유의 왼발로 직접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도 경남의 우측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하프타임 직후 김학범 감독은 이준엽 대신 강원의 슈퍼 다람쥐 최진호 선수를 투입해 경남 골문을 압박해 들어갔고, 후반 중반에 기어이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 23분 지쿠 선수가 왼발로 날카롭게 올려준 코너킥을 K리그의 대표 노총각 배효성 선수가 경남 PK 박스 안쪽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들과의 경합 끝에 헤딩을 따내 경남의 골문을 가른 것입니다. 사기가 오른 강원은 추가 득점을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것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후반 40분 강원이 역습 상황에서 슈팅으로 가져가지 못한 것을 이를 재역습으려 연결한 경남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침투시켰고 이 볼을 잡은 보산치치 선수는 강원 PK 박스 정면 바로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강원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경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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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FC GS 공식 홈페이지)



  원정팀 GS는 7월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18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17시에 열린 경기다보니 전체적으로 체력이 부담되는 양팀이었습니다. 전반전동안 두 팀은 지지부진한 공격 속에 득점을 내지 못한 채로 후반전에 돌입했습니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전남은 전현철 선수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고, GS도 에스쿠데로 선수를 넣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제일 먼저 실감한 것은 전남이었습니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웨슬리 선수가 내준 공을 전현철 선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여 골을 만든 것입니다. 전남은 이대로 그 리드를 지켜나가며 승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병지 골키퍼는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신이 들린 선방으로 GS의 공격을 틀어막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에 가까워지는 순간 GS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41분 김주영 선수가 극적인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GS는 공격에 나섰고 결국 후반 45분 김진규 선수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극적 드라마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고전 끝에 얻은 승리라 더욱 갚졌습니다.



History                                                                                                                                                          


(동영상 출처 : 강원 FC 공식 홈페이지)


  통산전적은 강원 기준 1승 8패로 GS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Fact &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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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예상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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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필 기운이 붙어도 그 분의 기운이 붙다니...


- 강원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경기에도 패배하지 않는다면 팀 역사상 최다 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 강원은 최근 대 GS전에서 8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강원은 최근 대 GS전 2경기 연속 2-3 패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강원은 최근 대 GS전 8경기에서 24실점하고 있습니다.


- 강원은 통산 대 GS전 홈 전패를 기록 중입니다. (4연패)


- 강원은 올시즌 홈 9경기에서 2승 5무 2패를 기록 중입니다.


- 강원의 하이점퍼 박민 선수가 출전하게 될 경우, 통산 7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 강원의 신형 철벽 김오규 선수가 출전하게 될 경우, 통산 5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 강원의 샤프 김은중 선수는 아직 시즌 첫 골이 안 터지고 있는데, 만약에 터진다면 리그 통산 120호 골 또한 기록하게 됩니다.


- 강원의 노총각 배효성 선수와 박민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준엽 선수, 2011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오규 선수, 팀 역사상 첫 번째 자유계약 선수 이창용 선수, 김진환 선수, 남궁웅 선수는 이 경기에서 경고를 받게 될 경우 다음 라운드 출전이 불가합니다. 아직도 왜 이렇게 많아 ㄷㄷㄷ


- 강원의 캡틴 전재호 선수는 17라운드 대구전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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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예상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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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 GS는 최근 2경기 5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GS는 최근 원정 2연패 이후 지난 전남전에 승리하였습니다.


GS는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하고 있습니다.


GS의 김치우 선수는 지난 전남전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GS 김진규 선수는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GS의 김용대 선수가 이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경우 통산 400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GS의 김치우, 아디, 에스쿠데로, 하대성, 한태유 선수가 경고를 받게 될 경우 다음 SK전에 출전이 불가합니다.



Remarkable Player & Expectation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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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이미지 출처 : 강원 FC 공식 홈페이지 / 하단 이미지 출처 : FC GS 공식 홈페이지)



막느냐 뚫느냐 그것이 문제다


- 진경선 : 강원의 진노벤 진경선 선수가 9일간의 강제휴식(?)을 마치고 GS전 출격을 준비합니다. 진경선 선수가 없던 FA컵 16강 부산전과 리그 18라운드 경남전을 복기해보면, 진경선 선수의 활동량이 그간 얼마나 강원에 기여하는 바가 많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진경선 선수의 에너지 넘치는 중원 장악력은 서울 입장에서는 골칫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 몰리나 : 리그에서 강원 킬러라 부를 수 있는 선수 중 가장 강력한 상대입니다. 매 경기 골을 기록하는 몰리나 선수의 활약은 강원에 있어서 요주의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예상스코어 : 3-1 강원 승. 느낌이 그렇습니다. 지난 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 당시 의외로 맥을 못 추리는 GS의 공격력이 그랬고,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강해진 강원이 또 그렇습니다. 아울러, 체력적으로도 강원이 훨씬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서울은 FA컵 16강 광주전에서 주전멤버들을 풀가동하며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간신히 광주를 물리치고서 18라운드 광양 원정을 떠났는데, 그 시간대가 해가지지 않은 17시 킥오프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 또한 힘겹게 이기고 나서 구리로 올라왔다가 다시 강릉으로 향하는 지옥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데얀 마저도 투입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체력전으로 밀고 나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입니다. 1실점은 몰리나 선수의 몫이겠지요.



Talk Talk Talk                                                                                                                                                          


“우리 팀을 누구도 만만히 보지 못하는 팀으로 만들자. 여러분도 그런 충분한 능력 갖고 있다. 이런 면에 주안점을 둔다. 어느 팀이라도 못해볼 팀은 없다. 그런 끈기 있는 팀이 되어야 한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팀이 되야 한다.” (강원 김학범 감독, 태백 전지훈련 당시 선수들에게 주입한 주술)


“데얀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급하게 처방한다면 경기도 뛸 수 있다. 하지만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K리그 역사를 써가고 있는 친구다. K리그의 흥행 보증 수표다. 이런 선수를 눈앞의 성적을 위해 무리해서 출전시킬 수는 없다” (GS 최용수 감독, 데얀을 아끼다.)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이번 GS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 올 초 GS에 2-3으로 역전패 당한 아픔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는데 이번 홈경기 승리로 반드시 치유하겠다” (강원 진경선 선수, 축구원로 노장의 각오.)


“입단한 뒤 조광래 당시 감독님께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바꿔주셨다. 당시에는 김은중과 정조국 등 공격수가 많아 경쟁하기 힘들었다. 나는 기술이 별로 없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더 낫다” (GS 한태유 선수, 중앙 미드필드 자리를 선호하다.)


“승리에 대한 확신이 드는 경기는 드물다. 하지만, 이 경기만큼은 확신이 든다. 직관을 못한다는 게 아쉽다. 아울러, 춘천 지역의 강원팬들의 피해가 없길 바랄 뿐이다.” (roadcat)



Etc                                                                                                                                                              

                                                                                

- 항상 그래픽을 제공해 주시는 서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본 프리뷰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원문 블로그 글에 댓글 달아주시거나 트위터 (@GWroadcat)으로 보내주세요 ^^


- Talk Talk Talk 코너에서는 피드백을 통해 인상 깊은 댓글들을 넣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 본 프리뷰는 출처만 표시하시고 가급적 여러 군데로 스크랩해 주세요 ^^ K리그 클래식의 이야깃거리를 늘리고 K리그 클래식 팬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자 작성하는 프리뷰입니다!





↑↑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





Previewed by roadcat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15 23:40
    내 능력이 닿는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은 죄다 바꿨다... 하나 못 바꾼게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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