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최강희 감독은 현명한 감독입니다. ㅋ

by 아시아No.1강철전사 posted Jun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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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을 위한 변명의 소설을.. ㅋㅋ 만들어 봅니다.

 

1. 최강희 감독은 왜 계속 K리거들을 등용하여 실험만 했는가?

 

 사실 최강희 감독은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6월까지라는 걸 못 박아 둔 상태였다.

 어찌 되었든 간에 다음 감독이 와서 이 팀을 이끌고 가야 할 터였다

 만약에 월드컵까지 임기가 됐다면, 지금의 실험보다는 팀을 만드는 작업을 해왔을 것이다.

 그러나 최강희의 팀을 6월까지 만들면 뭐하나 결국 새 감독이 오면 새 판을 짜야 된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새 감독이 새집을 짓기 위해 많은 재료들을 K리그에서 보여준 셈이다.

 철저히 집을 짓는 건축가가 아니라 재료상의 역할을 했다.

 

 앞선 조광래 감독이 해외파 위주로 선수 차출을 했기에

 본인 역시 그 선수들 위주로 데리고 간다면, 좀 더 폭 넓고 다양한 재료들을 후임 감독이 사용하지 못할거라

 여기고 보다 많은 K리그에서 재료들을 꺼내와서 다음 감독을 위해 보여주기만 하고 나갔다고 본다.

 

 

 

2. 왜 이렇게 부진했나?

 

 한국 축구의 월드컵에 대한 냄비 근성을 좀 바꿔 주고 싶었다? ㅋ

 어제 이란전 이기고 나서 반응... 아마 태반이 나는 월드컵 안볼란다~  아니었나 싶다.

 뭐.. 결국 월드컵 가까워지면.. 좀 달라지겠지만..

 

 이제 월드컵 까지 한국이 남은 A매치의 대부분은 평가전 형태의 친선경기이다.

 7월 동아시아 대회를 제외하곤 계속된 친선경기 뿐이다.

 

 만약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무패로 통과해버리면, 월드컵 무대에서.. "우리가 제일 잘 나가"라는 식의 거만한 어깨 뽕이

 FC KOREA 팬들의 어깨에 올라왔을지도 모른다.

 

 마치 98 월드컵 때.. 멕시코는 1승 상대이고, 네덜란드는 팀내 불화가 있어서 해볼만하다라고 여겼던 거 처럼..

 그러나 겨우겨우 월드컵 티켓을 따논 상황에서

 언론이든 선수들이든 월드컵에 대한 마음 가짐은 다를 것이다.

 도전자적인 입장에서 임하는 월드컵이 되고.. 오히려 브라질에서 반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상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