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개축질 하면서 해보고 싶은게 하나 있었지...
이름하여 개축+캠핑
내용은 간단함 인천 원정경기 있을 때 그 주변의 캠장에서 캠핑을 하고 경기 관람 하는 것.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몇가지 있음.
주5일 직딩으로서 금요일 퇴근하고 짐 챙겨서 출발이 거의 불가능.
그러면 토요일 출발해서 일요일 귀가까지 시간이 너무 부족함.
아파트 거주자가 캠핑을 위해서는 주차장까지 짐을 나르고 차에 테트리스해서 쌓고... 거기에 목적지 도착해서 텐트 설영하고 밥 챙겨 먹고, 경기보고 설영지 복귀해서 밥먹고 자고, 캠핑장 퇴실시간 맞춰서 철수 하고 귀가.
그러면 졸라 빡시고 월요일에 피곤해서 죽을 지도...
저런식으로 하면 주변 관광도 못하고 경기만 보고 몸만 축 날 듯.
그러던 중 방법을 찾음... 그런데 실행하면 와이프한테 개 까릴 듯...
방법은 나름 간단 함. ㅋㅋㅋ
카라반이라고 알지? 차 뒤에 매달고 다니는 캠핑트레일러.
그거 하나사서 금요일 퇴근 후 카라반만 연결해서 출발.
목적지가 멀면 중간 정도에 있는 휴게소에 새우고 1박하면 됨.
토요일 오전중으로 캠핑장 입실 가능, 차량 분리하고 설영은 길어야 20분 ^^
차 끌고 나가서 주변 관광하고 저녁먹고 경기관람, 캠핑장 복귀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면서 불장난 후 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캠핑장주변 돌아보고 점심 먹고 철수.
차량연결까지 30분이면 충분.
캠핑장 예약 못하면 경기장주차장 또는 주변노지도 가능.
서론이 길었네. ^^
몇년 전부터 와이프 꼬심... 그러나 안넘어옴. ㅠ.,ㅠ
누가 그러더라... 허락을 받는 것 보다 용서를 구하는게 쉽다고...
그래서 지름 ^^
그런데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발생
아래의 조합인데... 견인이 조금 무리가 됨. 젠장.
수치상으로는 가능하나 실제 운행결과 도심형 가솔린 SUV인 관계로 차가 힘들어 함. 장거리 운행, 특히 강원도쪽 운행은 힘들 듯 함...
거기에 차량이 가벼운 관계로 견인시 주행 안정성이 떨어짐.
여기서 한번 더 마눌님한테 개 갈굼 당함.... 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저지르냐고... 팔아버리라고. ㅠ.,ㅠ
그래도 이왕 지른거 어떡함? 잘 운행하는 방안을 찾아야지...
그래서 견인전용으로 저렴한 중고차 알아 봄.
그리고.... 또 지름. 인생 뭐 있음?
현재차량보다 1톤정도 무겁고 출력은 두배이상 높음.
그래서 프로젝트 준비는 다 되었고...
휴식기 지나고 첫 원정인 6/24 울산 원정 갈 얘정임.
캠핑장 예약 못해서 경주 감포쪽 해안가에 베이스를 잡을 예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