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전 예언

by 부산빠냥꾼 posted Nov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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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0일 (토)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

 

흥겨운 울산빠들과 역레발 치려고 얼굴 표정 어두운 몇몇의 구 국축갤 무리들이 서포터석을 메우고

 

그 주변에서 알싸 등지에서 온 범 개리그빠들이 어정대면서 그 흥겨운 대열에 껴볼려고 하나 무시당한다.

 

그리고 몇몇 이들은 핸드폰을 꺼내서

 

'결승전 오니 감격 아 ㅜㅜ 근데 관중이 안오네요'  내지 '알 이티하드를 우리가 어떻게 이겨. 0:5로 안 지면 다행이다.' 등등 글을 싼다

 

 

경기 시작

 

울산빠들은 응원을 시작하나

 

소위 범 개리그빠들은 경기 내용엔 관심없다. 울산문수구장이 텅텅 비었다고 분격한다.

 

토요일 저녁인데 이것밖에 관중이 안오다니! 결승인데 만원관중을 못채운다니! 이게 다 야구 때문! 등등..

 

 

 

골이 들어가면 그 순간 만큼은

 

아아 위대한 개리그! 이제 세계클럽월드컵! 난리 뻐꾸기를 쳐댄다.  그러나 울산빠들은 역전패를 걱정할 뿐이고

 

그리고 좀 시간 지나고 경기 소강 상태면

 

'아 관중이 너무 없네요 ㅜㅜ' 또 피해의식 발동.

 

 

그리고 경기종료 후 울산 우승!

 

그놈의 위아더월드 드립치면서 울산 찬양. K리그 찬양 흥헝렁ㄹ허이ㅡ렁

 

울산빠들도 불쌍해서 범 개리그빠들하고 같이 축하 분위기 만끽.

 

 

아마 저거에서 한 80%는 현실이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