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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CL 리뷰

by ulsaniya posted Feb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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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0-0 센트럴코스트 



수원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거니와 아직도 윤성효 색이 덜 벗겨진 느낌. 일단 수원 팬들에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다' 라고 위로하지만, 별로 그게 큰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곽광선의 실수는 그야말로 뜬금없는, 마치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블루윙즈가 아닌 블루팡스였다는 무언의 시위(는 개드립)가 아닌가 싶었던 플레이였다. 생각보다 사이드백 자원 운용이 버거워보입니다. 기껏 울산에서 데려온 최재수는 윙어가 되어있고 홍철 홍순학(맞나요?)은 아무래도 좀 그렇죠... 아무래도 리그 정상급 사이드백을 가진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심증이 굳어집니다. 고로 북패륜 우승!



포항 0-0 베이징궈안


일단 K리그팀의 승점자판기 베이징궈안한테 못 이기는 팀이 있나요 한 방을 결정지어줄 선수가 없다는 게 얼마나 큰 어려움인지를 보여준 경기. 경기는 거친 북경의 플레이를 그나마 견디고 열심히 공격하긴 했으나 결정을 못 지으니 그냥 답이 안 나오는 듯한 느낌. 국내 선수 중 스코어러가 있으면 다행인데 포항에 없네... 우선 그나마 나은 경기력이지만 골을 못 넣으면 아무 소용 없는 걸 입증한 경기. 하필이면 포항하고 북패륜이 개막전 매치업이라니. 포항이 잘 해도 골을 못넣고 북패륜은 심지어 패싱질까지 쩔고 골을 쳐넣을테니 장쑤 참사를 포항이 같이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구나. 역시 고로 북패륜 우승! 




1라운드 리뷰. 


선방은 했으나 북패륜만 신난 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