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말 하루 지나고 2일 날 밤 12시에 친구와 함께 인천에서 강릉을 갔는데
새벽 3시에 도착해서 피곤해서 잠잘 곳을 찾으려 했으나 예상 밖...
사람들이 해보고 1일 날 강원도 밖으로 나갈 거란 예상과 달리
강릉 시내와 주문진 사이 심지어 호텔도 찾았지만 잘 곳이 없었음...
(나는 찜질방에서 잠 못 잠)
결국 예전 강릉역 근처 모텔이라고 한 곳에 들어가 잠 좀 자려고 했는데
5만원 부름... ㅠㅠ 순간 다시 집으로 갈까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들어감
내가 어디 바람쐬러 가거나 놀러갈 땐 낙천적이라 여관이든 장급이든 사람이 잠자고 씻는데 기본적인 것이 갖추어져 있으면
그냥 ok였는데
그 모텔은... 여관임 ㅠㅠ 아니 여관보다도 못함... (다 내 잘못 ㅠㅠ)
방 찾는데 2시간이 걸린 우리는 (새벽 5시) 씻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잤음
근데 방에 보일러가 안됨ㅋㅋ 전기 매트 하나 의지하고 자는데 입에서 입김남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려고 하는데 화장실에 찬물 나옴ㅋㅋ 치약이 얼었음ㄷㄷㄷ
Tv는 채널 하나밖에 안 나옴....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음 (방이 5층임 주변 방에 아무도 없었음)
그냥 9시에 퇴실한 친구와 나는 그냥 목욕탕 행....
강원도 좋아하는 나는 그것 빼고 잼있었음
생각해보면 만약 여자친구와 이랬다면 아찔함.....
내 인생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이제는 수면욕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강구할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