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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무관의 아쉬움 내년엔 씻는다

by 여촌야도 posted Dec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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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22&article_id=0002966754&date=20151202&page=11

 

황의조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우승팀 프리미엄을 얹은 이재성(전북)이 46표를 가져가며 34표에 그친 황의조를 제치고 수상했다. 황의조는 2일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 욕심이 났던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재성이의 활약이 좋았고 전북을 우승으로 이끈 것이 컸던 것 같다. 재성이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아깝게 밀렸다. 이동국(전북)과 아드리아노(서울)가 각각 65, 53표를 나눠가져 뽑혔고, 황의조는 45표만 얻어 눈앞에서 수상을 놓쳤다.

그는 올해 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데뷔골까지 맛보며 화려한 한 해를 보냈지만 ‘무관’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내년 ACL을 나서지 못하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한 해를 돌아보며 “대표팀과 ACL 등 많은 것을 경험했다. 자신에게 70점 정도 주고 싶다”면서도 “공격수로서 골을 더 많이 넣어 팀 승리에 기여했다면 내년 ACL도 진출할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 시즌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공격수로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