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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골' 女대표팀, 中4개국 대회서 캐나다에 1-2 '분패'

by 캐스트짘 posted Jan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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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친선대회 성격으로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2015 FIFA 여자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와 북중미의 다크호스 멕시코, 홈팀 중국이 참가했다.

이날 한국은 지소연과 여민지를 비롯해 조소현(주장), 심서연, 전가을, 신다명, 권하늘, 정설빈, 김도연, 서현숙, 김정미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박은선과 유영아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캐나다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전반 중반에는 지소연이 5~6번 터치를 한 뒤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선제골도 한국이 터트렸다. 전반 39분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여민지가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그러나 후반전에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7분 알리샤 채프먼의 패스를 받은 재나인 벡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실점 4분 만인 후반 11분 카데이샤 부카난에게 헤딩 역전골을 허용했다. 한국으로서는 수비 집중력이 매우 아쉬운 순간이었다.

한국은 후반 중반 이후 박은선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동점을 이루는 데 실패했고, 결국 1-2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FIFA랭킹 13위의 중국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마지막 멕시코(FIFA랭킹 25위)와의 3차전은 15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있어, E조에 속한 한국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76725&date=2015011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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