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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발탁’ 이종호, “어렵게 온 기회, 반드시 잡겠다”

by 캐스트짘 posted Dec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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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도 전지훈련 첫 날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이종호를 선택했다. 이종호는 이미 K리그 클래식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며 이종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종호도 첫 날 훈련에 진행된 미니게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조금씩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아시안컵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종호는 훈련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성인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얻게 돼 기쁘다”면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신인답게 패기 있는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종호는 슈틸리케 감독 특유의 자율식 훈련 방법에 대해서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슈틸리케 감독은 첫 날 훈련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해봐”라고 외치면서 자유로운 훈련 분위기를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호는 “대체 발탁이지만 영광스러운 자리임에 틀림없다”면서 “어렵게 기회가 온만큼 놓치고 싶지 않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나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최종명단에 꼭 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29954&date=20141216&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