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를 제외한 기자들의 삶이라는게 그렇게 녹록치 않음.
어떻게보면 기사 질이 떨어지는 건, 기자들이 받는 대우에 비해서 일이 너무 힘들다는 점도 무시 못하지.
예전에 업무 때문에 모 신문사 건물에 간 적이 있었는데,
건물 전체가 그 회사 건물인 줄 알았더니
어느 재단에서 소유한 건물이고, 그 중 한 층에 월세들어 살고 있다는군.
기자들은 독서실 책상에 구겨져 앉아있고, 편집국장실도 따로 없더라구.
형편이 나아지기 어려워 보이더라.
전체적으로 세상이 '읽기'를 귀찮아하고 있으니...
(알싸에서 내 글이 안읽히는 것도 그렇지. 디씨나 일베처럼 곡해해서 이해하는 것보단 안읽는게 낫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