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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막내' 권창훈, 큰 꿈을 그리다

by 학교에안갔어 posted Dec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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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408338&date=20141218&page=1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도 막내의 기적이 일어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명 중 14명이 처음으로 대표팀을 경험하는 특수성이 있는 가운데 막내 권창훈(20, 수원 삼성)도 기대감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 


그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동료들과 거리감 없이 친해졌다. 즐겁게 훈련을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느껴졌다"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권창훈은 욕심을 내기보다 A대표팀의 분위기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훈련 방식을 익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을 현실적인 목표로 세웠다. 

그는 "욕심을 내기보다 형들의 행동들을 보고 배워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 알려고 한다"라면서도 "무엇이든 경쟁이다 나는 어리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짧은 훈련 기간 동안 장점을 더 보여주려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 빨리 파악한 모양이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것 같다. 수비도 중요하지만 내 장점인 공격을 보여주기에는 딱이다. 자신있게 해내겠다"라며 큰소리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