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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감독으로 다시 만난 ‘니포의 제자들’

by 여촌야도 posted Dec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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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21&article_id=0001165652


1970년생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1993년 유공에서 데뷔해 2001년까지 활약했다. 2003년 전북에서 한 시즌 더 뛰고 축구화를 벗었을 뿐, 사실상 부천의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조성환 감독은 “이곳은 나에게 친정과 같은 팀이다. 선수생활을 했던 곳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동경하는 일”이라며 팀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전했을 정도다. 

1973년생 윤정환 울산 감독과 1974년생인 남기일 광주 감독 모두 유공(부천SK)이 데뷔클럽이다. 윤 감독은 1995년 입단해 1999년까지 부천에서 뛰었다. 이후 성남과 전북을 거쳤다. 남기일 감독은 1997년 입단해 2003년까지 부천SK에서 뛰었다 이후 전남과 성남을 거쳐 은퇴했다.


모두들 니폼니시 감독이 팀을 꾸릴 때 중심에 있던 이들이다. 공히 미드필더 출신들이다. 니폼니시가 추구하는 패스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많을 수밖에 없다.


조진호 감독도 간접적인 영향이 있다. 1973년생인 조진호 대전 감독은 1994년 포항에서 데뷔했다. 그러다 2000년 부천SK의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을 뛰었다. 조성환, 남기일 감독과는 한솥밥을 먹었고 자연히 니포 축구의 색깔이 유지됐을 스쿼드를 경험했다.


크리그서 니폼니쉬 영향력이 이제야 빛을 보는것 같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