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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6기 첫승 도전' 서울이랜드, 슈팅수 꼴찌 굴욕부터 넘어야

by 범계역 posted Ap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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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c=v&m=n&i=203502


이번만큼은 안방에서 첫 승에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관건은 외국인 공격수 3총사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다. 시즌을 앞두고 수문장 김영광을 비롯해 김재성 조원희 등 K리그를 경험한 대표급 선수 영입 못지 않게 관심을 받은 건 외국인 공격수다. 자메이카 국가대표 출신의 라이언 존슨을 비롯해 네덜란드에서 귀화한 일본청소년대표 출신 보비, 몰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적이 있는 브라질 출신 타라바이. 그러나 지난 4경기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존슨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동료의 연계플레이를 돕고 있으나 파괴력이 떨어졌다. 카렌은 폭넓은 활동량을 보이고 있으나 거칠고 빠른 K리그 수비에 고전하고 있으며 뒤늦게 합류한 타라바이는 컨디션 자체가 정상이 아니다. 이들의 부진은 기록으로도 나타나는데, 스타 선수가 즐비한 이랜드 공격진은 챌린지 11개 구단 중 슈팅수가 가장 적다. 4경기에서 36개를 때렸는데,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받는 강원(38개) 경남(39개)보다 떨어지는 수치다. 36개의 슛 중 20개가 유효슛으로 연결됐다. 그런데 외국인 3총사가 때린 유효슛은 고작 5개에 불과하다. 그것도 보비가 3개를 때렸고, 존슨이 1개다. 한 경기를 뛴 타라바이는 슛 자체가 없다. 오히려 초반 교체로 뛴 주민규가 8개의 유효슛을 때리며 3골을 넣었다. 이들의 부진을 메우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