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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선배다" 프로축구 승부조작 요구·협박한 브로커 기소

by 현이 posted Jul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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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8568424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10년 6월 당시 광주 상무 소속이던 최성국 등에게 프로축구 두 경기의 승부조작을 요구하고, 한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중략

 

같은 달 6일 광주 상무와 울산 현대의 경기를 앞두고 정씨는 왕씨, 이씨 등과 광주 선수단이 머물던 울산의 호텔에 찾아가 협박했다.

정씨는 최씨에게 "내가 너의 대학 선배"라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승부조작 사실을 널리 알리거나 보복할 것처럼 위협했다.

이씨는 선수들에게 "왜 그 정도밖에 못 했느냐. 성남 경기에 실패해 큰 손해를 봤다"며 "자살골이라도 넣어라. 안되면 퇴장이라도 당하라"고 압박했다.

결국 광주-울산 경기에서 최성국을 비롯한 선수 5명은 공격이나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방법으로 광주가 0-2로 지도록 했다. 그 대가로 정씨 등은 4천만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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