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좋았다.
영화를 보는내내 폰부스가 생각났는데 아마 감독도 폰부스를 보고 영감을 얻었을까 싶긴하더라.
아무튼, 좁은 공간내에서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교차편집, 핸드헬드 카메라워킹, 사운드 모두 훌륭했다.
공간적으로 답답 하다 느낄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스피디하게 전개시키고, 반전도 곧곧에 넣었는데 긴장감 고조시키는데 굳
다만 핸드헬드가 과해서 나중에는 속이 안좋더라. (나만 그런줄알았는데 여친도 그래서 ㅇㅇ)
결말은 조금 어설픈느낌이 들긴하지만.. 이 정도면 눈감아줄만하고
무엇보다 하정우의 연기력이 빛이 난 영화인것같다. 이 배우의 몰입감과 발성 및 발음은 진짜 탁월한듯.
배우 원탑으로 나와서 호연하는 영화들을 좋아해서 난 아주아주 재밌게 봤다.
아무튼 볼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이다.
이젠 놀랍지도 않은 김현석코치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