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자유

요즘 외국 살면서 느낀점

by 캐스트짘 posted Sep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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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그런거는 아니고 좋은 사람들 많은데 인종차별적 단어를 아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이번 조지 플로이드 시위에서도 "아 한인 상점들 박살내는데 그걸 왜 지지하는데!"이라고 있음 한인 상점만 박살나는게 아니고 다 박살내고 시위랑 약탈하는건 다른건데 말이야 대부분의 시위도 평화적으로 진행 중이고 누가 보면 흑인만 시위하고 약탈하는 줄 알겠어 모든 인종이 참여하고 있고 모든 인종의 사람들이 약탈하는데

 

맨날 하는 소리가 "흑인들이 동양인들 엄청 차별하는데 왜 우리가 나서야함?" 인데 솔직히 어이 X

 

시민이 시민한테 차별하는 것이랑 경찰이 시민한테 차별하는 것이 같은건가

 

무슨 Black Lives Matter가 흑인의 목숨'만' 소중한 것도 아니고 다른 인종의 목숨은 소중하지 않은 것도 전혀 아닌데 그냥 '아 몰랑 난 흑인 시위 싫어!'이러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

 

가끔 소용없는 행동인 것을 알면서도 키배 뜨는데 나한테 '명예 흑인'이라고 하지 않나 '목화 따던 얘들을 왜?'이러는 거보면 충격적이더라 (아시아인들이 노예처럼 철도 짓고 사탕수수 농사하는건 모르나봄) 그런 마음 가짐을 가지고 외국에서 산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더라

 

이번 사건이랑 코로나가 사람들의 민낯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

 

Black Lives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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