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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진호 감독 취임 “적극적인 축구로 승격 꿈 이루자”

by 여촌야도 posted Dec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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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44&aid=0000464283

지난달 상주 상무 감독을 내려놓고 부산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조진호 감독은 부산의 자존심 회복에 자신의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조 감독은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선수들에게 올해 아쉽게 실패한 경험을 살려서 내년엔 꼭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면서 “공격수도 수비를 해야 하고 수비수도 공격을 해야한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올해 군팀 상주를 조련해 상위스플릿으로 이끌었던 조진호 감독은 “정신적으로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머리에 물들인 것도 빼고 단정하게 마음을 하나로 잡자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2014년 2부리그 대전시티즌을 챌린지 우승으로 이끌며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던 경험이 있다. 그는 선수들에게 분명한 목표의식을 심고 정신 자세를 강조하는 한편 자신감을 심어주고 끌어안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상무 시절 좋은 플레이를 했던 임상협을 오늘 주장으로 선정하고 칭찬도 해줬다. 이정협도 꼭 안아주고 나의 기를 받아서 잘 하자고 다독였다”며 웃었다. 조 감독은 “무엇보다 화끈한 공격적인 축구로 부딪혀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