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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16시즌 준비 첫 테이프 끊는다

by 여촌야도 posted Dec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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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094462


포항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3위에 올라 2016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따내면서 가장 먼저 내년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포항은 하노이 T&T(베트남)-킷치(홍콩) 맞대결(내년 2월 2일 경기) 승자와 ACL 본선 티켓을 놓고 2월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PO를 치른다. 2016시즌 ACL 조별리그 1차전은 내년 2월 23일과 24일에 열린다. 포항 관계자는 “이전에도 ACL PO를 통해 시즌을 시작한 적이 있다. 경험이 있기때문에 시즌 준비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포항은 2012시즌 ACL에서도 2월 중순에 태국 촌부리와의 PO를 통해 시즌 시작을 알렸다.

K리그 클래식 구단 중에서 가장 빠르게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포항은 전력 보강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주력 선수들과 재계약도 일찌감치 매듭을 지었다. GK 신화용, 수비수 배슬기, 미드필더 황지수 등 베테랑 자원들과 연장계약을 확정하면서 내년 시즌 전력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올시즌 울산에서 뛴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하는 등 새 얼굴 보강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은 소집 후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1월 8일 태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29일까지 방콕과 부리람에 머물면서 구슬땀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