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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박성화 "아쉬움 많은 한 해"

by 범계역 posted Nov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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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83

 

박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남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경남과 2년 계약을 맺었지만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그는 “지도자는 결과로 평가받는다. 경남도민의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 죄송하다.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시즌을 지휘하며 아쉬운 점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해체설이 돌고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1월에 부임해 스카우트 시기를 놓쳤다. 예산도 줄어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도 데려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이 나쁘면 변명밖에 안 된다”면서 “책임을 지고 떠난다”고 했다.

 

다음 시즌부터 경남 지휘봉은 K3리그 화성FC를 이끌었던 김종부 감독이 잡는다. 박 감독도 “김종부 감독이 다음 감독이 맞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부 감독은 관중석에서 수원-경남전을 관전했다. 김 감독은 화성을 이끌며 지난해 K3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