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이었으나 졌다....

by 키올프체스키 posted May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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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탄천. 갠적으로 종합운동장 직관은 처음이었으나 생각보다 좋은 위치와 분위기 덕에 난지도 보다 낫다는 인상을 받았음. 음식도 살만한데 많았고.

관중은 8천 1백이라는데 원정석과 가까운 w석은 꽤 한적.
원정 응원이 바로 옆에서 들려서 원정느낌 물씬.

경기는... 공격하는 걸 본 기억이 없다.
중원조합이 전진패스를 뿌리지 못하는데다
성남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
에두가 열심히 비볐지만 역시 성남수비는 탄탄하더라.

이기는 와중에 김형일 뺀 게 치명적인듯.
기희가 센터로 돌아가면서 오히려 더 불안.
이주용은 자기 역할을 전혀 못함.
추가시간의 크로스들은 정말이지 절망감을 안겨줌.


뭐 그래도 친구랑 간만에 즐거운 직관이었음.
종종 탄필드에 들려야겠다.

마지막으로 성남은 대단한것 같아...아챔도 병행했는데...
거기에 관중도 더운날씨인데도 많이 온 것 같고
승리 축하드림.

....우리 미들좀 어케 해줘봐요... 재성이만 죽어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