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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킹스컵 통해 재도약 하겠다”

by 캐스트짘 posted Jan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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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U-21 대표팀의 일원으로 툴롱컵 출전에 했던 문창진은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불러주신 이광종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포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광종 감독의 명단에는 항상 문창진이 포함돼 있다. 그만큼 기량이 뛰어나고 신뢰한다는 증거다. 2012 AFC U-19 대회에서 문창진은 에이스 역할을 하며 8년 만에 한국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당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파넨카킥은 명장면 중 하나다. 그 해 AFC 올해 유망주 3인에 포함됐다. 때문에 2013 FIFA U-20 월드컵에서도 기대가 컸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낙마하며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놓쳤다. 이는 자신감 저하로 이어졌고, 소속팀 포항에서도 움츠리게 됐다. 다행히 지난해 리그 24경기에 출전(2골 2도움)하며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문창진은 “2013년 U-20 월드컵에서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보고 싶었는데, 실망이 컸다. 부상도 몸 관리 못한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 과거는 잊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킹스컵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에서 벌써 4년 차를 맞았다. 아직 확실한 주전이 아니다. 나도 그렇고 팬들께서도 기대치가 있는데 그것을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했다.

포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자르, 모리츠, 티아고 등 외국인 3인방을 수혈했다. 문창진의 포지션과 겹쳐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 된다.

그는 이 선수들에 대해 “세 선수와 함께 훈련 해보니 기량이 좋더라. 배울 점도 많고 자극이 됐다. 당분간 팀과 함께 훈련 못해 아쉽지만 대표팀에서 내 기량을 펼치고,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13320&date=20150121&page=3


좀 터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