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한 2년전에 '신생팀에게 필요한 10가지 조언'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by 부산빠냥꾼 posted Dec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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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football.org/best/154054 


(2부리그 신생참가팀들을 위한 조언 몇개를 적다.)



지금 다시보니 손발이 퇴개발공하는 글이지만..



작금의 시민구단 (지자체구단, 도민구단) 들 뿐만 아니라 챌린지 내 많은 신생팀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있고,

여러 사람들이 '시민구단 변화해야 산다!' 고 아우성 치는 이 때.


그 아우성을 단기적인 문제제기 정도로 그치게 할 것이 아니라, 일종의 표준화된 기준 모델을 만들고, 현재 구단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분석, 그 기준에 비추어볼 때 어느정도 수준인가. 개략적으로나마 점수를 매겨보고 산정의 근거를 제시해서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탐색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위의 2년전 글을 이를 위한 출발점으로 보고, 논의를 해봣으면 해. 물론 내 말이 진리이고 기준이란 소리가 절대로 아니고,

저런 식으로 10가지 기준이 있다고 가정하면, 현재 K리그 내 신생팀 내지 시민구단들은 저 10가지 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

있는지, 그걸 점수화시킬 수 있을지 재미로나마 생각해보자는 거지.


나아가 개발공러들은 시민구단을 비롯한 K리그 내 구단들이 왜 문제가 있다고 보는지, 어떤 점이 나아져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체계적으로 기준을 잡아서 가치서열을 매겨볼 수 있을지 고민해봤으면 함. 그러다 보면 저 위의 10가지 조언이 100가지, 1000가지 조언 내지 기준도 될 수 있는거고 나아가서 하나의 평가모델로 (우리끼리만의 재미용이지만) 발전할 수 있지않을까? 


너무 김칫국만 마구 마셨나? ㅋㅋ 하여튼 생각해봤으면 함. 반응이 좋으면 포럼으로 올려볼까도 생각중이야.





첨언으로 비슷한 시도를 GS원을 비롯한 스조 기자들이, 2013년 9월 K리그 14개 구단 운영 성적표라고 특집기사화 한적이 있지만, 그건 뭐 난지어천가 수준의 기사였고 근거도 제대로 적시안된거라 논의할 가치가 못되고. (링크걸기도 민망할 정도라 궁금한 사람은 알아서 찾아보길. 다음에 '김성원 스포츠조선 K리그' 치면 바로 최상위 기사로 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