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주식회사’, 韓·日 관계도 뛰어 넘은 의리!

by 캐스트짘 posted Dec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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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도스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11일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사간 도스 선수단이 한 온천에서 '윤정환 주식회사'란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찍은 단체 사진이다. 이 관계자는 "시즌을 마친 뒤 사간 도스 선수들이 윤정환(43) 울산 현대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찍은 사진"이라며 "주식회사는 일본식으로 윤 감독이 만든 팀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전화통화에서 "일본 제자들이 사진을 보내줘 봤다. 비록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났지만 그 동안 쌓은 정은 잊지 않았다"며 "한 일본 선수는 '감독님이 너무 그립다. 함께 못해 미안하다'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제자들에게 고맙고 우정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내 동생이나 자식과 같은 선수들이었다. 정이 많이 들었다"며 "훈련할 때 항상 함께 뛰어서 더 그런 것 같다. 내가 일궈놓은 팀을 떠날 때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300540&date=20141212&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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