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황선홍 감독, OB 축구회에 1천만원 쾌척

by 캐스트짘 posted Oct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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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OB축구회 회장은 “황 감독이 축구 원로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축구계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감독을 비롯해 차범근, 허정무, 최순호, 최강희, 장외룡, 홍명보, 기성용 등 역대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OB축구회에 찬조금을 전달한 바 있다.

OB축구회는 찬조금,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예산을 통해 축구 원로 간 우애를 돈독히 하는 만남의 장을 만드는 동시에 복지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들을 돕는다.

현재 OB축구회에서는 ‘김용식배 시니어 축구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친선대회를 개최해 왕년의 축구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축구 원로 60명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OB축구회는 올해 7월부터 ‘힐링 축구캠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힐링 축구캠프’는 축구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 및 발달장애 유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상호존중, 협동과 배려의 공동체적 인성을 키우고, 축구 국가대표 은퇴선수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OB축구회가 주관하고 추진하는 ‘힐링 축구캠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 하에 초등학교 돌봄 교실 대상 아동(맞벌이, 외부모, 조부모, 저소득층) 및 각 학교에서 추천하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08&aid=000234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