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도 없는 걸 해결하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
가령, 우리 팀 같은 경우는 그 논란의 중심이 고무열인데.
툭까놓고 고무열 빼면 그 자리에 누구 쓸 건데?
노병준이 좌우 양측면에서 모두 뛰고 경기력도 좋지만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측면 공격수를 매경기 뛰게 할 건가?
(조찬호의 백업은 누가 할텐가...? 이광훈?)
유창현? 유창현은 왼쪽 측면 자원은 아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에서 오른쪽 측면,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이지.
그러면 누굴 쓰자고 할 건지 정말 모르겠네.
그렇다고 대체할 외궈를 영입하자고 주장하려면
외궈들 중에서도 왼쪽 측면 자원은 그리 많지 않은데 누굴 영입할거며
영입한다고 해서 고무열 이상을 보여줄 수 있냐는게 문제 아닌가.
꼭 그런 놈들이 고무열 여자친구한테 욕 문자나 보내고
별 찌질이 같이 굴지.
그런 팬들이 도끼눈 뜨고 쳐다보는데 내가 선수라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