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창, "새 기록 앞두고 교체? 나보다 팀이 중요"

by 캐스트짘 posted Sep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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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수창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최근 팀 기사가 나가면 수비는 좋지만 공격이 안좋다고 해서 자존심이 상했는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경기를 앞두고 좋은 꿈을 꿨냐는 질문에는 "잠을 설쳤다. 해외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했다. 오늘 골들도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슈팅 동작에서 상상했던 그림이 그대로 재현됐다"라고 말했다.

K리그 역대 통산 한경기에서 4골 이상 득점한 해트트릭 기록은 이날 박수창의 기록까지 총 10회가 있었으며, K리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은 성남 샤샤의 5골이다.(2002/03/17, 대 부천전, 리그컵) 하지만 박수창은 후반 29분 진대성과 교체 아웃되며 샤샤의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은 물론 몰리나가 2011년 8월 27일 강원을 상대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골 3도움) 기록 경신에도 아쉽게 실패했다.

못내 아쉬울 법 했지만 박수창의 얼굴에는 아쉬움보다 팀을 걱정하는 마음이 더 엿보였다.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이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그는 "다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고 조금 아쉽지만 나와 교체되는 선수가 팀에 더 활력이 될 수 있기에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5657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