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단 체질 개선' 위한 선수선발위원회 발족

by 캐스트짘 posted Jul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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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대표이사는 K리그 챌린지 우승을 통해 1부 리그 승격이라는 기쁨을 대전 시민들에게 안겨주는 일도 중요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구단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떤 대표이사, 어떤 감독이 선임되더라고 구단 운영의 큰 틀이 변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인의 자리를 걸어서라도 2014년 이내에 반드시 과제를 수행하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내비쳤다.

그 첫걸음은 ‘선수선발 위원회’의 발족이다. 김세환 대표이사는 이 위원회를 통해 선수 선발 투명성 확보, 선수단 연봉 거품제거, 체계적 검증을 통한 우수선수 선발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시티즌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선수선발에 있어서 외부의 입김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선수선발 위원회의 구성은 외부전문가 1명을 비롯하여 전.현직 선수지원팀장 3명, 스카우터 1명, 감독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선수선발은 이들 구성원 6명의 전원동의를 전제로 한다. 또한 위원회 구성에서 대표이사를 배제함으로써 선수선발에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선수선발 위원회’가 일정 궤도에 오르면 선진 유소년 운영시스템, U-21 육성군 발족, 구단 마케팅 체계화 작업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823651&date=20140708&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