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경기만의 승이냐

이기는 건 둘째치고 경기 끝나고 애새끼들 지쳐서 그라운드에 누운것이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

 

특히 곽희주가 끝나고 포효하는거 보면서 눈물이 찔끔하더라

 

진짜 몇경기 동안 태업하는 새끼들 덕분에 속상하고 그랬었는데

 

오늘 곽희주 보면서 레전드는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젠 지든 이기든 무덤덤한데..심지어 전반 2대0으로 이기고 있을때도 걍 그랬는데

 

진짜 이기고파서 미친듯이 달리던 선수들...최고였다는 생각이 들고

 

그 중에 갑은 역시 양동원의 미친 슈퍼세이브

 

양동원 아니었음 졌다고 생각할 정도로....

 

ps> 집에오니까 스브스에서 축구한다고 공연하고 연예인들 나와서 쑈하는데 꼴보기 싫네

 

우리나라엔 왜 갤러거형제 같은 축빠가 없는지 모르겠다

 

저 놈들이 축구에 축자나 알까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