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충전한 지소연 “10년 안에 女 월드컵서 우승!”

by 마르코스 posted Mar 17,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187934&date=20140317&page=1




-키프러스컵을 마친 소감은.


"나름대로 목표를 이루고 돌아와서 흡족하다."


-이번 대회 결과(3위)에 만족하는가.

"만족한다. 베스트멤버가 모두 나오지 않았다. 처음 호흡을 맞춘 선수도 많았다. 그래도 목표였던 3위를 달성했다."



-대표팀의 신구 조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했는데.

"선수단 사이에 대화와 소통을 많이 했다. 나름대로 조화를 잘 이뤘다. 더 나아질 것이라 본다."


-키프러스컵에서 얻은 것은.

"첼시에 와서 운동량이 부족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전지훈련과 대회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또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망(PSG)과 독일 팀에서 나를 눈여겨보고 영입제안을 해왔다."


-영입 제안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대회 전부터 여러 스카우트가 나를 눈여겨 본 것으로 안다. 대표팀에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더라. 특히 PSG와 리옹 등 프랑스 클럽이 남자팀처럼 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나를 필요로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첼시와 계약이 2년 되어 있다. 당장 옮길 일은 없다."


-이제 5월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이 열린다. 목표가 있다면.

"중국과 태국, 미얀마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마음 같아서는 조 1위로 통과하고 싶다.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 나간다면 목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우승이다. 물론 힘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 17세 이하 대표팀, 그리고 이웃 나라 일본이 세계 정상(2011 독일 여자월드컵)에 올랐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줄 누가 알았는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준비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향후 10년 안에 세계가 놀랄 신화를 쓸 것이다. 그 신화를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