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FA컵 우승 당시 메달 관련한 얘기

by 유콜 posted Jan 04,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273482



FA컵에서 우승한 최근 포항이 우승메달때문에 화들짝 놀랐다. 

포항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우승 메달을 더 받을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협회로부터 50개의 우승 메달을 받았지만 5~6개 정도가 부족했다. 2군 선수들과 강원에 임대되어 있는 지쿠에게도 메달을 주어야만 했다. 지쿠도 FA컵 1경기에 나섰다. 

협회는 준비한 수량 외에 더 지급하기는 곤란하다고 답했다. 포항은 직접 우승 메달 제작업체를 수소문했다. 제작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예산을 짜기 위해 원가를 물었다. 생각보다 저렴했다. 순금이 아닌 도금이었다. 1개당 1만5000원에 불과했다. 최소 주문 수량은 40개라는 답을 들었다. 주문 수량이 줄어들면 개당 가격은 올라간다. 포항은 딱 필요한 분량만 주문할 것인지 아니면 조금 더 만들지 고민에 빠졌다. 조금 더 만든다면 팀스태프들과 프런트 직원들은 물론이고 그리고 평소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할 수 있다. 포항 관계자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다. 작은 FA컵 우승 메달이지만 포항과 함께한 분들과 나누면 더욱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평소 '항상 감사'를 얘기해온 장성환 포항 사장의 생각과도 일치한다. 



리그의 경우 35개.


당최 메달 안 줬다고 까이는 이유를 모르겠다. 애초에 모자란 거였는데 말야.

구단에서 따로 주문해서 기분이라도 내게 하지 그랬냐고 한다면, 솔직히 안 줬다고 깔 애들이면 가품 주면 준 대로 깠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