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안좋은 선생님 가끔있지 ㅇㅇ

by 순학수낙순학수낙 posted Dec 14,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고딩때 인문계였는데 뒤늦게 성악을 시작했지... 그래서 레슨을 받아서 항상 1학년때부터 야자를 안하고 레슨받고 따로 학원다니면서 공부하고 그랬었어 어느날 그 인성안좋은 노처녀 선생님이 야자감독하실때였는데 내가 명단에 없으니깐 이유를 애들한테 물어봤나바. 그러니까 애들은 성악하는 애여서 야자 안한다고 말했드라고, 그때 그 선생은 나보고 '성악은 아무나 하나... 걘 절대 대학 못가' 이랬었드랬지 그걸 전해듣고 빡친 나는 열심히 고3까지 연습하고 했지만, 레슨 선생을 잘못만난까닭에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에 들어갔어. 재수때 수능을 접수하러 학교에 오랫만에 갔는데 나보고 비웃듯이 말하드라고 ' 오 왔구나 이번엔 어느학교쓸라고??? 또 연대?? 너무 높지않니?'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 정말 그 이후로 엄청 열심히했다. 물론 연대는 좀 힘든상황이었기때문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대와 안성캠퍼스에 처박혀있는 J대를 썼는데 머 결과는 둘다 붙었지 ㅎㅎㅎ 음료수 사들고 그 선생님한테가서 저한테 자극 주셔서 감사하다고 넙죽 인사드리고왔다 ㅋㅋㅋ 표정 안좋드라고 ㅋㅋㅋㅋㅋ 개 통쾌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