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개뻘글을 쓰다가 그냥 어제 경기 잡담

by Blueshine posted Nov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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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플스3 신품 쓰고 싶다고 뻘글 쓰고 있었는데 그냥 짤막한 어제 경기 느낀점 쓰는게 이 게시판에 더 나을것 같아.


1. 정성룡 무실점

워낙 전북도 별로인 모드였으나 어쨌든 썩세스. 

좋은 신체조건에서 공중볼을 편히 잡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그냥 쳐내더라.


2. 닌자 공격수들

정대세, 조동건 다들 뭐함?

정대세야 시간 짧고 그래도 한번 슛팅 아깝기라도 했는데.. 이건 뭐


3. 산토스 의존도

위나 아래나 자신을 도와 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혼자 다한다.

미들에서 볼 전개도 하고 수비도 하고,,

뭐하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외국인선수한테 전체가 기대네..


4. 밸런스 깨진 중미

용래 빠지고 공, 수 다 구멍 생김.

김두현보다 용래 복귀 경기력이 훨씬 좋았단 생각.

수비야 오장은이 열심히 커버해주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더 넓었고,, 패싱 마저 그마저라면 다음경기는 무조건 벤치 행이 필요.


5. 드디어 왼쪽으로

신세계가 나오면서 홍철이 자기자리로 복귀.

왼발잡이가 오른쪽에 나오면서 클리어링의 한계가 보였는데 아무리 신세계가 별로더라도 오른쪽에 신세계가 나오는게 정답임.


그리고 염기훈, 최재수, 홍철 문제는 감독의 로테이션을 잘 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현재까지는 그런 모습이 거의 없었다는게 아쉬움.


염기훈은 초반보다 감각이나  체력적인 모습이 많이 떨어져 보임. 활동량은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경기력이 예전만 못함.

홍철은 자기자리에서 뛰지도 못했고

최재수는 잔부상인데 계속 뛰었고


6. 하나도 위협적이지 않던 윙

풀백에서 제대로 넘어가는 패스도 별로 없었고 중미가 잘 준 패스도 별로 없었지만

시즌 평균적으로 볼때 우리의 윙 경기력은 최악임.


공격전술의 핵심이 윙에 있는데 윙이 별로다 보니 공격자체가 매끄럽지가 않음.

그나마 염기훈은 패싱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서정진은 뭐냐,,


그런면에서 아예 이럴거 신인을 쓴건 칭찬할만 함.(경기력은 거기서 거기일테니)




뭐 간단히 보인게 이정도인데 한줄 요약하자면

양팀 모두 별로인 경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