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서울에 제 2구단 들어올거 같으냐?

by 코르코 posted Nov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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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박원순 사업구상에 잠실 개보수해서 서울에 제 2구단 받고, '민간자본'으로 가변석 설치한다는거던데...

 

이 말은 잠실 연고로 쓸 구단이 알아서 가변석 설치하라는 말이잖아?

 

지금도 대의적 차원에서 미포조선이 서울로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애들이 많지만 솔직히 이건 현실성이 너무 없는거 같다.

 

삼성 이후 개리그에 프로 팀 창단한 기업이 없는걸로 보아 대기업 주도 하의 팀 창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고 그 비싼 서울 입성금과 잠실 개보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중견급 기업도 없어보이거니와 박원순은 시민구단 운영에 대한 의지가 없다.

 

1부 리그 18개 팀이 한국 프로축구의 가장 큰 소명이었다면 이제는 서울 복수 구단이 다음 소명인거 같은데,

 

이러나 저러나 쉽지가 않은게 사실이네.

 

지금이라도 연맹이 중소 클럽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컨설팅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

 

당장 5년 내에 서울 제 2구단을 못볼지는 몰라도 2,30년 안에는 가능하게 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