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애애한 강원 FC '머리색 바꿔 젊을 때 해봐'
일간스포츠 | 김민규 | 입력 2013.11.06 18:17
신인 미드필더 김봉진(23)은 최근 두 차례나 머리색을 바꿨다. 처음에는 요즘 유행하는 버건디 컬러(청색 기미가 있는 적색)로 머리를 물들였다. 전임 김학범 감독 아래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지난 9월 강원에 부임한 김용갑 감독은 웃으며 "머리 색깔 좋네. 느낌 있다"며 "나도 젊을 때 당시 유행하던 맥가이버 머리하고 축구를 했다. 너네도 젊을 때 해봐라"고 격려했다. 김 감독은 "프로는 자신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 몸관리만 잘한다면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며 웃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106181705090&p=ilgansports
몸관리만 잘한다면
이 말이 참으로 오묘한 말인데...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