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가지고 심각하게 라고?

by 마오 posted Oct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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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팀을 이기게 하려는 응원이라는 대의;가 있으면
뭔 짓을 해도 해도 별 심각할 필요없이 넘어가면 된다는 거 나는 반대.
디스를 하고 안티콜을 해도 넘으면 안되는 선은 있는거지.

그런 논리라면 다들 써포터 흑역사들 기억해봐.
대구 불자동차라던가
광주 계엄군 드립치던 애들

걔들이 악의를 가지고 그랬었나?
다 지네팀 잘되자고 나름대로 응원한건데?

오원춘=수원으로 엮는건 6호선=거지랑 '전혀 다른 문제라던' 보시옹도, 그건 그대 생각이고
엮을라면 왜 못엮어 오원춘이 수원에서 그짓한게 사실인데
팀 응원하려고 잠깐 갖다 쓴다는 논리면 못할거는 또 뭐야

넓게보면
일베놈들이 전라도를 홍어라고 욕하고
김대중 노무현 동물에 엮어서 조롱하는 것도
걔들이 무슨 큰 대의가 있어서 저러는게 아니잖아?

지켜야될 선도 못지키면 결국 그게 누구한테 돌아갈지 생각해보자는거.



6호선 응원가가 꽤 오래됐다는 거 알고 있는데
이게 불과 재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가 안됐던건 몇몇 소모임들 끼리만 부르던 노래였기 때문 아닌지?
지금은 그 소모임들이 점점 중앙으로 나오면서 노래가 퍼진거라고 보는데
이렇게 확대되면 일부 소모임 시절과는 다르게 당연히 문제가 커지지.

세 불리고 권한이 커지면 그에따른 책임도 커지게 된다고 본다. 이 노래가 많이 불릴 수록 이노래를 처음에 시작한 사람도 그런 책임감을 느껴야 할텐데...
누군지 몰라서 알 방법이 없네. ㅋㅋ



어쨋든 6호선 노래에 대해서는 난 여기서 끝내겠음.
개발공에 이 내용 너무 많이 올라온 것 같아서 다른 이들에겐 좀 죄송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