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어워드의 성료 http://www.kfootball.org/award2012 는
개축 난민촌으로서의 개발공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 즉, 똘끼를
증명하는 이벤트였다.
각 포지션 별로 4-4-2 기준으로 최악의 활약을 벌였던 이들을 뽑
았던 워스트 일레븐, 투표로 뽑았던 워스트 감독상, 워스트 신인,
워스트 심판, 워스트 팀.. 그리고 시즌 기록을 토대로 출전시간대
비 최저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부여된 워스트 공격수 등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생성해 냈지.
자.. 이제 올시즌도 10여 경기만 남은 지금.
2013시즌판 워스트어워드의 구체적인 수상부문과 투표 방식을
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2012 시즌판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적어보면,
1) 각 부문별로 구단별 최악의 선수를 추천받았던지라, 개발공에
없는 팀빠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었다.
2) 거론된 후보자들 외에 '왜 얘는 후보에도 없음?' 하는 질문이
연발됨.
3) 투표에 있어서 개발공 외의 투표를 받아야 하는지, 아님 따로
홍보를 하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하지 못해 헤맸다는 점.
4) 각 선수들의 포지션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하지 못했다는 점.
이 네 가지를 들 수 있고, 2013 시즌판에서 예견될 수 있는 리스크
는..
1) 개클과 개첼로 분리된 리그판인지라, 통합으로 해선 안 된다는
점.
2) 워스트팀에 GS를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는 점.
3) 최우수 잉여상이 과연 총 투표수로 따져야 하는 것인가.. 라는
점.
4) 추가로 워스트 어워드 부문 신설해야 하는가?
이 네 가지를 들 수 있겠다.
2012 시즌판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내가 제시해 본다.
1)과 2) 같은 경우에는 개리그 30년 올스타/워스트 투표를 진행했
던 그 방식대로 특정한 예선 진행글에 스트라이커 2명, 윙어 2명,
중앙미들 2명, 풀백 2명, 센터백 2명, 골키퍼 1명, 감독 1명, 팀 1개
씩 댓글로 달아 그것을 합산해 각 부문별로 최고 득표자 3 혹은 6
명을 뽑고, 결선 투표로 스트라이커 6명 중 2명을 뽑는 투표글, 윙
어 6명 중 2명을 뽑는 투표글, 중앙미들 6명 중 2명을 뽑는 투표글
, 풀백 6명 중 2명을 뽑는 투표글, 센터백 6명 중 2명을 뽑는 투표
글, 골키퍼 3명 중 1명, 감독 3명 중 1명, 팀 3개 중 1개를 뽑는 투
표글을 활용하는 거다.
기탄없는 개발공인들의 2013 워스트어워드 선발에 대한 의견제시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