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마지막 희망고문.gisa

by posted Sep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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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20903&date=20120906&page=1</U>

(베스트 일레븐)

경기도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 탄생을 바라고 있는 안양 시민의 염원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 7월 안양 시의회에서 프로축구팀 창단 준비금 예산안이 부결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 FC의 탄생을 고대하고 있는 안양 FC 시민연대(대표 곽균열)가 창단 준비금의 예산안 통과 기회를 다시 잡았다. 지난 7월 26일 열린 안양 시의회 임시회에서 22명의 시의원 중 11명이 반대해 예산안 통과가 부결됐지만, 오는 11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창단 준비금 조례안 상정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비록 지난 회기 중 부결된 사안이나 많은 안양 시민이 원하고 있어 문화체육 사업 지원 취지로 조례안 재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안양 FC 시민연대는 7월 임시회에서 창단 준비금 예산안이 부결됐음에도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안양 전 지역을 돌며 서명 운동을 실시했으며, 8월 15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잠비아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는 과거 안양 LG 치타스 시절의 응원 구호인 “슈퍼 파워, 안양”을 연호하며 프로축구팀 창단의 뜨거운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서명 운동에는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서명 운동 시작 3주 만에 만 명이나 안양 FC의 창단을 지지하는 서명을 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명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 목표인 10만 명 달성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꺼져 가던 프로축구팀 창단 불씨를 어렵게 살려낸 안양 FC 시민연대. 그들과 안양 시민이 염원하고 있는 프로축구팀 창단이 오는 11일 임시회에서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손병하 기자(bluekorea@soccerbest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