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5713번 타고 집가는데 뒷 자리에 한종희 선생님 멋있게 양복 딱 차려입고 가방 딱 들고 타심..
어? 어..? 하다가 허허 웃으시는거 보고 아 한종희 선생님이다 생각 들어서 혹시 한종희 캐스터 선생님 아니시냐고 여쭈니까 맞다고.. 바로 악수 청하고 선생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 좀 했음.ㅋㅋ
농담조로 '타팀 경기에서 안양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신다고..ㅋㅋㅋ' 하니까 옛날에 엘지 시절에 안양 경기 자주 오셨다고 하네.
부천한테만 한번도 못 이겼다 이러면서 안양 얘기 이것저것 하는데 다 들어주시고 선셍님도 말씀 재밌게 해주시네.
여자한테 저런 넉살과 살가움을 보여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