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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압] 안양과 협약을 맺었다는 NK 루츠코 자그레브에 대해 알아보았다

by CherryMoon posted Ma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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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간단한 (?) 소개글. 여긴 마침 안양 팬들도 많이 있으니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봐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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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팀 자체는 크로아티아 2부 리그 소속인데, 구단주가 한국인인 것으로 보여.

아마 튀비즈처럼 구단의 수뇌부가 한국인이어서 K리그와 인연이 닿지 않았나 싶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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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리그 중하위권 정도 되는 듯? 저번 시즌은 8위로 마쳤고, 이번 시즌은 강등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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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스쿼드.

선수단은 2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전부 크로아티아 출신이야.

그리고 그 2명의 외국인 선수들 중에 1명이 한국인인데, 이 선수에 대해서는 후술함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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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한국인 선수는 바로 이 신윤민 선수.

충북대 출신으로, 포지션은 라이트백. 나이는 93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편이야.

구글에 검색해보니까 기사도 많이 나오는걸 보면 U리그에서 꽤 유명했던 듯?

이전에는 3부 리그에 있는 NK 듀고 셀로에서 뛰다가, 작년 여름부터 이 팀에 합류했음.

언제 귀국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이 협약이 인연이 되어 K리그 데뷔를 안양에서 할수도 있겠지.

(+ 아까 @맥스봉 횽이 언급했던 배준렬이라는 선수는 스쿼드에 없었음. 임대라도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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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신윤민 선수의 현재까지 출전 기록.

출전 시간은 출전 경기 수 19경기 x 기본 경기 시간 90분 = 1,710분 기준으로 계산해봤는데,

출전 시간은 전체 기준으로 11분 (!) 부족한 1,699분. 즉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있는 셈이지.

정확한 산술법은 아니긴 하지만, 저 수치대로라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팀 내에서 즉전감으로 인정받는 것 같어 ㅇㅇ

 

요약하자면 이런 팀이야.

 

1. 크로아티아 2부 리그 소속이고,

2. 성적은 대체로 중하위권에,

3. 구단주가 한국인이고,

4. 한국인 선수도 있음.

 

이번 협약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교류해간다면 성과는 분명 있을 것이라고 봐.

거기에 동유럽 리그가 K리그의 주요 외국인 공급처이기도 하니, 장기적으로는 양질의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