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인도네시아에는 특이한 외국인 쿼터가 있군 ㄲㄲ

by CherryMoon posted Apr 18,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asiafootballnews.com/2017/04/18/ex-monaco-pino-join-arema-fc/

 

인도네시아 리가 1의 아레마 FC는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피노를 특별 외국인 쿼터 선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리가 1은 3명의 외국인 쿼터만 두고 있지만, 유럽 리그 상위 8개국의 1부 리그 무대를 최근 10년 안에 밟아 본 선수이거나 최근 3번의 FIFA 월드컵에 한 번이라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가 1명 이상 포함되어 있을 경우 1명의 외국인 선수를 더 영입할 수있는 특별 외국인 쿼터 선수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피노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프랑스 리그 1의 AS 모나코에서, 2014-15 시즌엔 바스티아에서 활약한 바 있어 특별 외국인 선수의 조건에 포함됩니다. 특히 모나코에서 활약하던 시절엔 박주영과 호흡을 맞추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우리랑 똑같이 3+1이긴 한데 +1의 개념이 매우 다름.

고오급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시도같은데 꽤 참신해 보이긴 하네 ㄲㄲ

저 규정대로라면 말년에 조건 충족해서 인도네시아로 떠날 한국인 선수들도 여럿 나올 듯...?

나중에 K리그도 여건이 좋아진다면 시도해보는건 어떨지... 물론 많이 힘들겠지만 (...)

 

+ 그보다 주멘이 모나코에서 뛰던 시절이 벌써 10년 전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