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sports.media.daum.net/v/20170606135330897
박주호는 "그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 후보로 밀린 것은 처음이었다"면서 "노력을 해도 안되는 게 있구나 싶었다"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출전을 하지 못해도 꾸준하게 훈련을 하면서 출전 기회를 노렸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은 명문 팀 도르트문트의 벽은 높았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이제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박주호는 "현재 어려운 상황이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조건 맞는 팀이 있다면 어디든 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K리그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제 나이도 적지 않은지라 곧 유럽 생활에 대한 미련을 접으려는 듯?
물론 가족들이 계속 눈에 밟힐수도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일단 본인이 많이 뛰는게 중요하니까...
경기감각이 많이 죽어서 어쩔지 모르겠지만 K리그에서 볼 수 있다면 좋겠구먼, 기본적으로 성실한 이미지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