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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빠들에게 헌정] 에드손 근황

by CherryMoon posted Apr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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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siafootballnews.com/2017/04/05/edson-paraiba-debut-goal-for-feirense/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부천 FC 1995에서 이적해온 에드손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상대 수비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어 발 앞에 떨어진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 놓은 뒤 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이적 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메이라리가에서의 골입니다.

 

에드손은 지난 여름 부천 입단 당시 유럽 리그 출신으로 소개되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리그 4경기 출전 0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긴 채 반 년 만에 팀을 떠난 바 있습니다.

 

경기 이후 포르투갈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에드손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힘든 나날들이었다며 “K리그 무대에도, 다른 문화를 가진 타지에서의 생활 방식에도 적응하지 못해서 힘들고 외로웠다. 다시 K리그로 가게 된다면 꼭 가족을 데려갈 것이다”며 적응 실패가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오랜만에 골도 넣고 잘 살고 있는 듯. 오랫동안 뛰던 곳으로 돌아가서 그런지 몸이 좀 풀렸나보더라.

그리고 마지막 문단이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유럽에서 아시아로 무대가 바뀐 것에 적응을 못했었다고 하는군.

뭐 지금은 자기 실력이 가장 잘 나오던 곳으로 돌아갔으니, 다시 예전 실력이 돌아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