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태국 방콕 전지훈련지에서 만난 부산 아이파크 최영준 감독

by 여촌야도 posted Feb 02,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82&aid=0000572750

 

최 감독은 "올 시즌 공격축구를 표방한 이른바 '파도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파도축구는 파도처럼 고요하게 머물다가 때론 강하게 몰아붙이는 변화무쌍한 축구입니다. 지난해 아이파크는 몰아붙이기만하다가 제 풀에 꺾이는 예가 많았습니다. 올 시즌엔 완급 조절을 통해 강한 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최 감독은 올 시즌 4-3-3 포메이션을 기본 진용으로 하면서 전방 공격수로는 새로 영입한 최승인과 김현성, 스토야노비치를 배치시킬 계획이다. 

또 최 감독은 올 시즌 영원한 주전도 영원한 후보도 없는 '무한 경쟁'을 내세웠다. 올 시즌부터 리저브리그가 시작되는 만큼 팀도 챌린지와 리저브로 나눠서 꾸리기로 했다. 태국 전훈에서 올 시즌 챌린지에서 뛸 선수는 A, 리저브에서 뛸 선수는 B팀으로 나눠 훈련하고, 챌린지와 리저브 최종 명단은 전훈지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아이파크는 새로 구성된 팀이 실전 감각을 갖출 수 있게 이번 전훈에서 태국, 중국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갖고 있다.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훈련 중인 아이파크 선수단은 오는 18일까지 태국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인터뷰 말미에 최 감독은 부산 팬들에게 이렇게 약속했다. "올 시즌엔 지난해와 180도 다른 아이파크를 보여드릴 겁니다. 비록 2군 경기이지만 많은 팬들이 운동장을 찾아 응원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