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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도민구단 구단주에게 듣는다③]권영진 대구 시장 "어떤 풍파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구단을 만들고 싶다"

by 범계역 posted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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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대구FC는 최근 제2의 창단으로 불릴만큼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의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 창단한 대구FC는 K리그 시민구단의 맏형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9월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이 구단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11월에는 2011년까지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영진 감독이 3년만에 사령탑으로 복귀하면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투톱’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대구FC 변화의 중심에는 구단주인 권영진(53) 대구 광역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대구FC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권 시장은 축구 마니아를 자처하며 창단 이후 줄곧 K리그 변방에 머물러 있는 대구를 건실하고 건강한 구단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구단 발전을 위해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대구FC의 창단 이후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던 전용구장, 전용훈련장, 클럽하우스 등의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