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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중동 축구, '구단 통폐합'으로 혼란

by 여촌야도 posted Jun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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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5638

 

갑작스런 변화가 구단주의 분노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통폐합된 구단 중 일부에서 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구단주가 이 점을 문제 삼아 여러 팀을 합쳐버렸다는 것이다. 통폐합된 세 구단은 모두 두바이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구단주 이름이 다르더라도 같은 가문 소속이었다. 결국 한 가문에서 운영하던 세 개 구단을 하나로 줄이며 인건비를 아끼는 통폐합이 일어난 셈이다.

피해는 선수들에게 미친다. 한 중동 축구 관계자는 "구단의 일방적인 통폐합 때문에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잔여연봉 중 일부를 지급하는 등 보상이 필요하다. 그러나 구단 측은 팀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에 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선수들이 피해를 보는 꼴"이라고 이야기했다.